Hort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31 December 2017. 727-736
https://doi.org/10.12972/kjhst.20170077

ABSTRACT


MAIN

  • 서언

  • 재료 및 방법

  • 결과 및 고찰

서언

우리나라의 주요 채소인 배추는 재배시기에 따라 평지의 봄배추, 고랭지의 여름배추, 추석과 김장용의 가을배추, 그리고 월 동배추인 겨울배추로 크게 분류되며, 연중 생산 및 공급된다(Lee et al., 1994; Lee et al., 2016; Oh et al., 1984). 원예작물 재배 시 질소질 비료는 전세계적으로 모든 농작물에 가장 많이 투입되며 그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FAO, 2016). 양배 추의 경우 질소질 비료의 표준시비량은 300kg·ha-1로 추천되고 있으나(RDA, 2016), 0-500kg·ha-1 범위에서 질소질 비료의 시 비량이 많을수록 구 비대가 촉진되고 환원당 중 glucose와 fructose의 함량이 증가하며 저장 중 수확후 손실 증감에는 거의 영 향을 주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다(Freyman et al., 1991). 시금치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준 시비량보다 다소 많은 질소질 비료 를 공급하여도 생육은 촉진되면서 품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Gu( tiérrez-Rodríquez et al., 2013).

국내에서도 봄배추는 장마기를 피해 수확하기 위해 빠른 생육과 결구를 시킬 목적으로, 그리고 늦봄의 잦은 강우에 의한 비 료성분의 용탈을 감안하여 표준 질소시비량인 32kg/10a에 비하여 재배 중 질소질 비료를 보통 1.5-2.4배까지 많이 시비하고 있다. 그러나 부적절한 질소시비는 원예작물의 세포와 식물조직을 연약하게 만들어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하고, 수확기에 품질 이 불량하며, 저장성이 약화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Berard, 1990; Guvenc, 2002; Khalaj et al., 2017; Locascio et al., 1984; Weston and Barth, 1997). 질소 과잉은 브로콜리(Vigier and Cutcliffe, 1984)와 고구마(Hammett and Miller, 1982)와 같은 작 물의 수확후 품질변화를 촉진시키는 등 원예작물의 저장 중 품절저하와 생리장해 발생을 유기한다(Florkowski et al., 2009). 또 한 질소 성분의 과다 시비는 엽채류의 상품성 유지기간을 단축시키며 세균성 병 발생의 증가를 초래한다(Cantwell and Kasmire, 2002).

배추에서 발생되는 깨씨무늬장해는 품질과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생리장해이며, 발생원인은 재배 초기에 질소질 비료 가 부족하거나 후기인 결구기 전후에 과다 공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Lee, 2008). 깨씨무늬장해는 검은점박이병으로 도 불리며 영명으로는 black speck, gomashio, 그리고 pepper spot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미국은 배추가 주요 채소 작물 은 아니지만 가공용으로 많이 이용되면서 깨씨무늬장해에 대해 보고되어 있다(Studstill et al., 2007). 그러나 정확한 원인 기작 은 밝혀져 있지 않으며, 유전적 및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그 중 주요 원인은 시비하는 질소성분의 종류 및 양 (Dimsey and Barton, 1997; Phillips and Gersbach, 1989)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높은 토양산도 (Phillips and McKay, 1989)와 부적절한 재배환경(Tan et al., 2005) 등이 발생 원인으로 제안되고 있다. 본 연구는 재배 중 질소 시비량이 봄배추의 깨씨무늬장해 발생과 저장기간 동안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재료 및 방법

본 연구의 공시재료인 배추 ‘력광’(농우바이오)은 강원도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부속농장(해발 150m 이하)에서, 그리고 ‘청 옥’(우리종묘)은 강원도 평창군(해발 550m)에서 재배하여 2015년 7월초에 수확한 배추를 이용하였다. 질소시비량은 늦봄의 강우에 의한 비료 성분의 용탈을 감안하여 일반적으로 많은 농가에서 시비하는 48kg/10a을 기준으로 하여 1/2 시비, 기준 시 비, 2배 시비로 설정하였다. 시비량은 절반은 기비로 시비한 후 추비량을 조절하여 질소시비구를 구분하였다. 질소 1/2 시비구 는 기비만, 기준 시비구는 기비와 추비를 1:1(v:v), 그리고 2배 시비구는 기비와 추비를 1:3(v:v)으로 시비하였다. 타 비료는 관 행시비량에 준하여 시용하였다. 완충능력에 차이가 있는 토양에서 재배한 배추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한 재배 면적과 개체수 를 확보하여 실험오차를 줄이기 위해 시비구별로 약1 60㎡에서 재배를 시행하였다

시료는 생산된 배추 중에서 약 1/3을 무작위로 선별하여 차압식 예냉과 저장을 위해서 농산물 적재 및 유통에 일반적으로 이 용되는 플라스틱 박스(52cm × 37cm × 32cm)에 3-4포기씩 세워서 담아 준비하였다. 시비구별로 배추는 플라스틱 박스를 6 개(2개 × 3개)씩 7단으로 적재한 팔렛트 분량을 본 실험에 이용하였다. 배추의 차압식 예냉과 저장 중 품질은 Bae et al.(2015)의 방법을 수정하여 조사하였다. 배추는 차압식 예냉 시 품온을 5°C 이하로 낮추는 데는 7/8 차압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되나 무름병 발생 억제를 위해 2°C에서 차압예냉용 비닐커버를 씌워 간이 차압식 예냉기(FOX-S1004, DSFOX, Korea)를 이용하 여 감모율이 3% 이상 되도록 24시간 처리하였다. 수확 직후 배추의 품온은 20°C 내외였고 외기 온도는 25°C 정도였으며, 예냉 처리후 배추는 1°C와 상대습도 95% 정도에 저장하였다

수확후 및 저장시기별 품질평가는 시비구별로 팔렛트에서 두 상자씩 선택하여 조사하였다. 각종 분석에 이용된 배추 잎은 동일한 조건의 상처가 없는 무결점의 잎을 사용하게 위해 배추 포기를 감싸고 있는 겉잎 3-4매 바로 안쪽 잎으로 정하였다. 가 용성 당 함량은 과육 4g을 90% 메탄올 40mL(5mM butylated hydroxyl toluene)에 넣고 균질화하여 원심분리 후 상징액을 0.45μm membrane filter로 여과한 다음 LC-10AT HPLC(Shimadzu, Kyoto, Japan)로 분석하였다. 컬럼은 Rezex RCMMonosaccharide( Phenomenex Co., Torrance, USA), 용매는 3차 증류수를 이용하여 refractive index detector에서 glucose와 fructose를 측정하였다. 잎의 물성분석은 중륵 부위를 texture analyzer(EZ Test/CE-500N, Shimadzu, Kyoto, Japan)를 이용하 여 120mm·min-1 crosshead speed 조건으로 직경 5mm probe로 측정한 후 N(newton)으로 표시하였다. 색도는 배추잎의 중륵 부위와 녹색 부위를 색차계(CR-400, Minolta, Osaka, Japan)로 측정하여 Hunter L, a 및 b값으로 표기하였다. 수확 직후 및 저 장 중 깨씨무늬장해와 기타 생리 및 병리장해는 수확 직후에 별로 2상자씩, 그리고 저장 종료 시점에 ‘력광’은 5상자의 배추를 ‘청옥’은 7상자의 배추를 각각 육안 관찰하여 발생량과 정도를 조사하였다

질소시비량에 따른 배추의 polygalacturonase(PG)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Liang et al.(2015)에서 보여진 PG 유전자들 중 일부 유전자(BrPG55, BrPG8-2, BrPG59)의 primer를 SYBR Green방법을 이용해서 real time PCR을 수행하였 다. Total RNA는 배추 잎으로부터 Ribospin Plant kit(GeneAll, Seoul, Korea)를 이용하였고, cDNA를 합성하기 위해 Hyperscript RT Premix kit(GeneAll, Seoul, Korea)를 이용하였다. 합성된 cDNA를 1/50로 희석해서 PCR template로 사용하 여 Maxima SYBR Green·ROX qPCR Master mix(Thermo Scientific, Waltham, MA, USA)를 이용하여 PCR을 수행하였다. real time PCR 장비는 PikoReal96(Thermo Scientific, Waltham, MA, USA)을 사용하였다. 유전자 발현 정도는 각 유전자의 standard curve 방법을 사용하며 Ef1α(GenBank accession GO479260)을 internal reference gene으로 사용하였다

데이터 분석은 SAS system(SAS Institute Inc., Cary, NC, USA)을 이용하여 분산분석(ANOVA)을 하였으며, Duncan의 다 중검정(DMRT)을 이용하여 p ≤ 0.05 수준에서 각 시비간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모든 시비구는 배추 한 포기씩을 반복구로 하여 항목에 따라 5반복 이상의 실험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및 고찰

수확 시 ‘청옥’과 ‘력광’ 두 의 배추 무게는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으나 질소 2배 시비 처리는 포기의 무게를 증가시킨 반면, 기 준 시비와 1/2 시비는 무게의 차이가 없었다(Table 1). 배추의 녹색부위 색택은 ‘청옥’의 경우 질소 1/2 또는 2배 시비 처리구에 서 기준 시비보다 Hunter L, a, 그리고 b값 모두 높았다. 이와 반대로 ‘력광’은 기준 시비가 Hunter L값, a값, 그리고 b값이 더 높 았다. 에 따라서 색도는 질소 시비량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륵의 경도와 Hunter L값의 결과에서도 녹색 부위 잎의 결과 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확 시 질소 1/2 또는 2배 시비한 ‘청옥’ 배추의 수확 당시 경도는 기준 질소시비구의 배추가 18.5N으로 다른 두 시비구보다 2.3-3.9N 높게, 그리고 Hunter L값은 69.6으로 다른 두 시비구의 71.5-71.8보다 낮게 조사되 었다. 그러나 ‘력광’의 중륵 경도는 12.3-13.7N, 그리고 Hunter L값도 73.8-74.1 정도로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다. 배추의 가용 성 고형물 함량은 ‘청옥’이 2.8-3.1°Brix로 ‘력광’의 2.2-2.5°Brix보다 높았으나 질소시비에 따른 함량 차이는 분명하지 않았다.

품질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는 엽채류의 유통을 위해 농가에서는 배추의 크기가 판매 가능한 크기에 도달하면 수확하는 경향 이 있다. 관행수확기에 ‘력광’은 3개의 질소 시비구 모두 무게, 당도, 경도, 그리고 색도 등의 품질 요소에서 유사한 성숙기에 도 달하였으나, ‘청옥’은 질소 시비량에 따라 품질 요소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Table 1. Qualities of spring kimchi cabbages ‘Cheongock’ and ‘Ryouckgwang’ at harvest in early July 2015. The cabbages were grown at three levels of N fertilization, including half (1/2X), normal (1X), and double (2X) amounts of 48 kg/10ahttp://static.apub.kr/journalsite/sites/kshs/2017-035-06/N0130350607/images/Table_KSHS_35_06_07_T1.jpg

zCompared to normal amount of 48 kg/10 a N fertilization.

yMean separation within columns of each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at 5% level.

배추의 경도는 두 모두 저장 3주가 경과되면서 기준 시비와 2배 시비구에 비해서 1/2 시비구에서 가장 높게 유지되었다(자 료 미제시). 수확 시 1/2 시비와 기준 시비한 배추의 무게 차이는 두 모두 없었으나 1/2 시비 처리는 경도가 높았다. 질소 시비 량이 적으면 고용량 질소 시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직이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는데 이는 적은 질소시비에 의해서 배추의 생육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해 수분 흡수량이 고용량 질소 시비에 비해 적었기 때문일 수 있M다o(on et al., 2015).

polygalacturonase(PG)는 배추 세포벽의 주성분인 pectin을 분해하는데, 이 pectin이 분해됨으로써 세포벽의 구조적인 변화 가 초래되어 잎 조직의 연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질소 시비에 대한 PG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확인하였는데, 두 품종 간의 유전자 발현의 차이가 보였음은 물론 질소 시비량에 따라서도 유전자의 발현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Fig. 1). ‘청 옥’에서는 3주와 6주 사이 PG 유전자들의 발현이 증가한 반면 ‘력광’에서는 수확 직후 및 저장 중 PG 유전자의 발현 정도가 거 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또한 ‘청옥’의 경우 3주와 6주 사이 1/2 질소 시비구의 경우 기준 시비와 2배 시비구보다 PG 유전자의 발현이 낮았다. 이는 질소 시비량이 적을 때 배추의 조직이 견고함을 보이는 경도 실험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한편 수확기부터 저장기간 동안 ‘력광’의 PG 유전자의 활성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은 ‘력광’의 관행수확기가 PG 유전자 발현의 활성기를 지 나 연화가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청옥’에서는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PG 유전자의 발현이 증 가하다가 저장 9주가 경과 후 발현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반면 ‘력광’에서는 저장 기간 동안 PG 유전자 발현 정도가 일정 하게 유지되므로 수확 전에 이미 ‘청옥’과 비슷한 양상의P G발현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비와 관련된 Brassica 속 채소의 수확후 품질에 영향을 주는 시비 조건에서 칼슘은 저장성을 연장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Tan et al., 2005). 질소는 토양내 과잉 시 특히 질산태 질소가 칼슘의 흡수를 억제하는 길항작용을 보인다 (McDougall et al., 2013; Park and Kim, 2016)고 알려져 있다.

배추에 존재하는 환원당은 glucose와 fructose이며, ‘청옥’이 ‘력광’에 비해서 glucose와 fructose 함량 모두 높았다(Fig. 4). 이 러한 경향은 가용성 고형물을 측정 시 ‘청옥’이 ‘력광’에 비해 약 1°Brix 높았던 이전 결과와 일치한다(자료 미제시). 배추는 환 원당 종류 중 glucose가 fructose에 비해서 함량이 많으며, 이러한 양상은 ‘청옥’과 ‘력광’ 두 에서 동일하였다. ‘청옥’은 저장기간 이 경과되면서 glucose와 fructose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력광’은 저장기간에 따른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질소 시 비량에 따른 차이를 보면 두 모두 기존 시비와 1/2 시비구에서 2배 시비된 배추보다 환원당 함량이 유사하거나 높게 유지되었 다. 질소 시비량이 많을수록 환원당 함량인 낮은 이유는 질소 2배 시비 처리가 배추의 부피 생장을 촉진하면서 수분함량이 높 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중륵 부위의 Hunter L 값(Fig. 3)은 ‘청옥’은 질소 1/2 또는 2배 시비구에서 72 정도를 보였으며 기존 시비구는 70 이하를 나 타냈고, ‘력광’은 질소 시비량에 관계없이 74 정도였다. ‘청옥’은 외관상 품질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6주까지는 세 시비구 모두 Hunter L값이 높게 유지되었으나, 저장 9주차에 Hunter L값의 저하가 심해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중륵 부위의 밝기를 나 타내는 Hunter L값은 질소 시비량에 따른 차이는 일정하지 않으며 저장성을 상실하는 시점에 두 모두 L값이 크게 저하되어 밝기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시비 처리는 저장 9주째에 ‘청옥’ 배추의 외관상 상품성을 유지하는 품질 수준을 보였고 질소 시비 1/2 또는 2배 시비 처리구에서는 저장 9주차에 외관상 품질이 열악하여 상품성을 상실하였다. 기준 시비 처리는 배 추 Hunter L값이 급격히 저하되고 질소 2배 시비 처리는 Hunter L값이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관찰되어 상품성 유지와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이에 대한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질소를 2배 처리할 경우 수분함량이 많아 높은 Hunter L값의 유지가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력광’ 은 3주차까지는 Hunter L값이 수확 시와 유사하게 유지되었으나 6주차에는 세 시비구 모두 저하되는 것을 보였으며, ‘력광’은 6주차에 외관상 품질 저하가 심하여 상품성을 상실하는 것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Fig. 1.

Expression levels of polygalacturonase (PG ) genes on spring kimchi cabbages ‘Cheongock’ and ‘Ryouckgwang’ harvested in early July 2015 during storage at 1°C and RH 95% after forced air cooling. The cabbages were grown at three levels of N fertilization, including half (1/2X), normal (1X), and double (2X) amounts of 48 kg/10 a. All the values are expressed as means ± SE of three replicates

Fig. 2.

Changes in reducing sugars content from spring kimchi cabbages ‘Cheongock’ and ‘Ryouckgwang’ harvested in early July 2015 and stored at 1°C and RH 95% after forced air cooling. The cabbages were grown at three levels of N fertilization, including half (1/2X), normal (1X), and double (2X) amounts of 48 kg/10 a. All the values are expressed as means ± SE of three replicates.

‘청옥’은 잎의 녹색 부위 엽육의 L값은 수확 시 35-38정도를 보이며, 질소 1/2 또는 2배 시비할 경우 시비 시 저장 초기에 다 소 감소한 후 저장 6주차에 증가하고 이후 저장 중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력광’은 저장 6주까지 40 정도의 Hunter L값 을 유지하였으나, 질소 1/2 또는 2배 시비할 경우 시비는 잎의 녹색 부분의 L값이 저장 중 계속 상승하였으며 특히 질소 2배 시비는 저장 6주째에 48.1의 값을 보였다. 기준 시비는 Hunter L값이 저장 6주차에 48까지 급격히 증가한 후 9주차에 36까지 크 게 감소하였다. 상품성이 급격히 변하는 시기를 전후하여 Hunter L값의 변화가 심한 것을 보여주었으나, 저장 중 잎의 녹색 부 위 Hunter L값은 신선배추의 품질을 예측하는 지표로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질소 시비량에 따른 배추 두 의 잎 부위의 녹색을 나타내는 Hunter a값은 다음과 같다(Table 2). ‘청옥’의 Hunter a값은 저장 3 주차에 - 9에서 -10 정도며 질소 시비량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질소 시비량이 기준 시비와 2배 시비할 경우 시비 시 Hunter a 값은 저장 6주에 급격히 낮아지며 이후 다시 증가하였다. 1/2 질소 시비구에서 ‘청옥’ 배추의 Hunter a값은 저장초기부터 종료 시점까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력광’은 질소 시비량이 1/2, 1배, 그리고 2배 시비 처리구의 Hunter a값은 수확 당시 각각 -11, -12, 그리고 -10 정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저장 중에도 세 시비구의 배추 모두 -11에서 -12 정도로 유사 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배추 잎의 녹색 정도를 나타내는 Hunter a값은 질소 시비량에 따른 수확 시 차이와 저장 중 변화에 일정 한 경향이 관찰되지 않았다

배추 잎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Hunter b값은 별로 차이를 보였다(Table 2). ‘청옥’은 수확 시 기준 시비구의 배추 잎이 11 정도 의 Hunter b값을 보여 13 정도로 측정된 1/2 또는 2배 시비할 경우 시비구 배추의 Hunter b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청옥’ 배 추는 기준 시비구의 배추 잎의 Hunter b값이 저장 6주째에 18로 높은 값을 나타냈으나 시비구별로 저장 중 일정한 경향이 없이 12 전후를 유지하였다. 또한 ‘력광’은 수확 시 배추 잎의 b값은 질소 기준 시비구에서 16 정도로 13 전후를 보인 질소 1/2 또는 2배 시비할 경우 시비구의 배추보다 높았으나, 저장 중 세 시비구 모두 통계적 유의차가 없이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Table 2. Changes in Hunter a and b values of green lamina area from spring kimchi cabbages ‘Cheongock’ and ‘Ryouckgwang’ harvested in early July 2015 and stored at 1°C and RH 95% after forced air cooling. The cabbages were grown at three levels of N fertilization, including half (1/2X), normal (1X), and double (2X) amounts of 48 kg/10 ahttp://static.apub.kr/journalsite/sites/kshs/2017-035-06/N0130350607/images/Table_KSHS_35_06_06_T2.jpg

zCompared to normal amount of 48 kg/10 a N fertilization.

yMean separation within columns of each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at 5% level.

Fig. 3.

Changes in fresh weight loss rate of asparagus spears in (A) conventional storage for 30 days or (B) modified atmosphere (MA) storage for 35 days, at 4°C. Vertical bars represent ± SE (n = 5).

배추 잎의 Hunter a와 b값은 배추 재배부터 수확 시까지에는 질소 시비량에 따라 값에 유의적 차이가 있었으나 수확후 저장기간의 경과일수에 따라서는 시비량에 따른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수확후에는 배추 잎의 생장에 따른 성숙도가 어느 정도 완료되어 녹색을 나타내는 엽록소의 함량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Hunter 값을 측 정할 배추 잎의 선택과 측정부위를 일정한 곳으로 한정하였어도 녹색과 노란색의 정도가 잎마다 차이가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 된다.

배추 저장 중 발생하는 주요 생리장해는 깨씨무늬장해이다(Fig. 4). 깨씨무늬장해의 발생양상은 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으 며, 저장 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두 모두에서 유사하게 발생하였다. 깨씨무늬장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초기에는 표피에 갈 색반점 형태로 나타나다가 시일이 경과되면서 그 부위가 괴사한다. ‘청옥’과 ‘력광’ 모두 질소시비량을 달리하여 재배하였을 깨 씨무늬장해가 관찰되었다(Fig. 5). ‘청옥’은 질소 1/2 시비구에서 ‘력광’은 2배 처리구에서 깨씨무늬장해가 심하였다. ‘청옥’은 저장 3주째까지는 깨씨무늬장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저장 6-9주가 경과되면서 발생하였으며, 1/2, 2배, 그리고 기준 시비구 에서 각각 100%, 42%, 그리고 25%로 장해가 발생하였다. 반면 ‘력광’은 저장 3주째부터 장해가 발생하여 6주째에 걸쳐 깨씨무 늬장해 발생률이 2배, 1/2, 그리고 기준 시비순으로 각각 90%, 40%, 그리고 30%의 발생률이 보였다. 깨씨무늬장해의 발생양상 이 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배추 재배지역의 토양 환경의 차이와 함께 에 따른 질소 흡수율 및 생리 활성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실험에 이용한 ‘력광’은 수확후 바로 유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숙이 완전히 이루어진 상태에서 수확된 반면 저장을 실시하는 ‘청옥’은 성숙이 약 80%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수확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숙기의 차이도 깨씨무늬장해 발생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질소의 기준 시비구에서도 깨씨무늬장해는 발생하나 장해의 양상은 질소시비의 과다 및 부족 시비구에 비해서는 정도가 약하였다

‘청옥’은 모든 질소 시비구에서 저장기간 동안 병리장해가 발생되지 않았으나, ‘력광’은 질소 시비를 기준 시비량 초과할 경 우 저장 6주째에 약 40%의 괴사반점과 무름병 등이 병리장해가 발생하였다(자료 미제시). 두 의 병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 것은 두 이 병 저항성이 다르며 재배지의 기상과 토양 환경 차이, 그리고 병원균의 밀도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두 배추의 저장 중 병 발생 차이는 두 품종의 이병성의 차이와 함께 질소 시비량에 따라 배추 조직의 견고함이 달 라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Fig. 4.

Occurrence and severity of ‘black speck’ on spring kimchi cabbages harvested in early July 2015, treated with forced air cooling and stored at 1°C and RH 95% for 9 weeks for ‘Cheongock’ (A-C) and 3 weeks for ‘Ryouckgwang’ (D-F), cross section of kimchi cabbage [normal (G) or symptom of disorder (H)], and micrograph (magnification, 100x) of black speck on the surface of kimchi cabbage leaf (I).

Fig. 5.

Occurrence of ‘black speck’ from spring kimchi cabbages ‘Cheongock’ (A) and ‘Ryouckgwang’ (B) harvested in early July 2015 and stored at 1°C and RH 95% after forced air cooling. The disorder rates were estimated late in storage. The cabbages were grown at three levels of N fertilization, including half 1(/2X), normal (1X), and double (2X) amounts of 48 kg∙ /10 a.

이상의 결과에서 무게 변화, 경도, 색도, 그리고 병 발생률 등의 품질 인자를 기준으로 배추를 평가할 경우 질소 2배 시비 및 부족은 배추의 저장성을 약화시키며 기준 시비처리의 경우 ‘력광’은 6주, ‘청옥’은 9주까지 품질유지가 가능하였다. 질소 시비 량 차이에 따른 생리장해인 깨씨무늬장해는 질소 시비가 부족하거나 과다할 경우 수확 시부터 그 증상이 관찰되었으며 저장기 간이 길어질수록 발생 정도가 심해져 부적절한 질소시비가 깨씨무늬장해를 유기하는 원인이라 판단된다

저장 최종일에 가용성 고형물 함량과 관능 조사를 통한 이취 및 외관을 비교하였고, 저장 중 황화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화두 와 줄기 부분을 나누어 hue angle값과 엽록소 함량을 측정하였다(Table 2 and Fig. 4).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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